의대증원 파장 세계의사회장 "전공의 사직 저지는 인권침해" 스크랩

연일 화재되고 있는 의사파업과 의료진 이슈가 끊이질 않고 일간신문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중 약 1시간 전 기사에서 세계의 사회장인 루자인 알-코드 마니 회장이 발언을 한 기사가 있어 긁어와 봤다.

벌써 1일 3일에 이어 세 번째 규탄 성명이라고 하는데 그 내용을 간략하게 들고 와보면

1. 의대 정원을 급격하게 늘리기로 한 결정으로 한국의 의료계는 전례 없는 혼란에 빠졌다.

2. 의대생과 젊은 의사들을 포함한 동료들은 민주적 법규와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그들의 권리를 평화롭게 행사하고 있다.

3. 개인적 사유의 사직을 저지하고 학교 입학 조건을 규제하려는 정부의 시도는 잠재적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

4. 위의 선례는 대한민국에 위험한 선례로 남을 수 있다.

이 정도로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정부와 의료계가 대화하여 협력해야 한다는 말도 하셨는데,

 

세계의 사회의 성명으로 국제적으로의 관심을 받을 수 있고 국제적인 압박을 정부에게 줄 수 있다. 그리고 의사파업이 잠재적 인권 침해가 아닌 인권 침해로 규정된다면 국제기구가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부와의 갈등 심화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 가뜩이나 대화가 종결된 이 시기에 더욱 갈등이 심화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제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국민을 납득시킬 수 있는 명확한 이유가 필요합니다. 의료계 지금까지 잘 해오셨지만 한 목소리로 의료진이 없다 뭐 기업으로 말하면 직원이 없어요 하는 거랑 비슷한 맥락이겠죠? 그리고 기피부서가 생기더라도 회사는 누군가는 보내지고 거기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계의 경우 경쟁률이 굉장히 치열한 '과'들이 존재하죠 그리고 다른 과는 가지 않는 현실이 있습니다.

물론 열심히 공부도 하시고 좋은 대학가 셔서 더 전문성을 길러 의사가 되신 분들 이겠지만 지금은 이유가 필요할 때입니다. 이런저런 솔직히 말도 안 되는 이유들로 납득을 못 시키고 있는데 단체행동으로 지금 입원해 있는 환자가 너무 걱정되지 않으신가요? 이럴 때마다 의사 외 의료관계인들이 더 고생하고 대우도 못 받는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당신들이 공부 더 잘하던지 이런 생각을 하실 건가요? 특권 의식 가질 수 있지만 똑똑하신 분들이니까 똑똑하게 정부와 국민을 납득시키면서 이번에 이 큰 허들 넘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의 대다수 생각이 당신들 밥그릇 지키는 거 아니야? 결국 당신들 밥그릇 지키려고 하는 거네! 의 이미지가 지배적인 게 현실입니다.

 

 

 

 

 

https://news.tf.co.kr/read/life/2080424.htm

[의대증원 파장] 세계의사회장 "전공의 사직 저지는 인권침해"…3차 규탄 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