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아름다운 날들
일상(daily)/배확행

춘천 명소 카페 감자밭 감자빵 먹으러 오세요

by 꾸NI 2022. 7. 23.
반응형

춘천 잭슨 나인스 호텔에서의 하루를 배부르게 만끽하고 난 후 퇴실시간까지 빈둥빈둥거리면서 나왔어요, 월요일 잭슨 나인스의 아침은 북적북적하였으나 휴양지나 가볼 만한 곳 들은 역시나 한산했어요 아침 먹고 소화시킨 뒤에 춘천 명소 카페인 '감자밭'으로 갔어요 이름만 들어보면 밭을 간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아니에요 깔끔한 건물 속에 맛있는 감자 빵이 기다리고 있다고요!

카페 감자밭


위치

http://kko.to/3cSFWd-cX

 

카페감자밭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74

map.kakao.com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공식인별그램

instagram.com/gamzabatt

 

주차

주차장 가는길(좌), 주차장 (우)
주차장 끝 인도(좌), 감자밭 근처 상가(우)

주차장은 카페로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시다 보면 주차장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 안에 들어가 보시면 자리는 넉넉하게 있으나 아무리 평일이라도 금세 차량이 꽉 차서 주차 안내 직원분이 나와서 정리를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약간 일찍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정문

주차를 하고 카페로 갑니다. 보통 '밭'들처럼 농사짓는 비닐하우스가 아니라 깔끔하게 건물을 지어놓으셨더라고요 캐릭터도 너무 귀엽습니다 못난이 인형 같아요

카페 감자밭 굿즈(좌), 감자빵 포장(우)

입구에 들어오시면 바로 '카페 감자밭' 굿즈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고 바로 옆에 포장된 감자 빵들이 수두룩 하게 쌓여 있어요 마치 빵공장 같이 생겼죠?

감자빵

그다음으로 빵을 고를 수 있는 코너가 나오는데 특이하게 직원분이 직접 담아서 안내를 해주셨어요, 감자 빵의 맛은 총 3개이고 오리지널, 마늘, 치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1개씩 맛보기 위해 종류별로 담았습니다

카운터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서 빵이 담긴 접시를 받은 후에 계산을 하러 가는데 '주문 밭소!' 귀여운 폰트로 잘 보이는 곳에 안내되어 있어요! 

감자밭 캐릭터

감자 빵 캐릭터 종이가 있길래 들고 찍어봤어요 설문 조사를 하면 받는다는 이벤트를 하시는 것 같았어요 직접 해 볼 생각은 안 해봤네요? 왜 그랬는지 지금 와서야 생각이 듭니다 괜히 손해 본 것 같은 느낌인데요? 저 때는 마냥 귀여워했던 것 같습니다

메뉴판(좌), 화장실안내(우)

그리고 카운터 옆 쪽에는 많지 않은 음료의 메뉴판과 화장실 안내가 붙어 있어요 항상 그렇듯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화장실은 남자, 여자 화장실이 층 별로 나뉘어 있으니 이용해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셀프바(좌), 퇴식구(우)

주문을 하고 나서 뒤돌면 셀프바가 나와서 필요한 식기나 냅킨 등을 셀프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퇴식구는 '밭납해주오'라고 적혀있는 곳의 트레이에 넣어주시면 끝! 

야외 테이블

잠깐 나가보려고 도전해봤으나 엄청난 햇빛과 온도와 습도 공격으로 인해서 다시 실내로 들어갑니다

2층 가는길

실내 좌석은 2층에 마련되어 있는데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좁아요 단점입니다. 남성분이나 빵 주문받은 접시를 들고 올라가면 상당히 좁은 폭 때문에 고생입니다 ㅠㅠ

내부 테이블(좌), 위에서 본 뷰(우)

그리고 올라오면 왼쪽 사진처럼 계단식으로 테이블이 진열되어 있고 맞은편의 넓은 유리창에서는 야외 테이블이 한눈에 보이는 좋은 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가 시원하고 보기도 좋고 너무 좋았습니다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컵홀더도 귀여운 캐릭터가 마중 나와 있네요? 커피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항상 말하는 고소한 원두가 좋은데 그렇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커피 맛이 좋은 편이었어요

빵 컷팅식

이제 커피 한 모금을 하여 목을 축였으니 빵을 갈라할 시간입니다 종류별로 샀으니 골고루 먹기 위해 컷팅식을 열고 인별 그램 감성으로 사진 찍어 담아봅니다.

야외 테이블

이제 마음에 준비를 하고 바깥에 마련되어 있는 야외로 나가봅니다 감자 포토존이 있고 널찍하게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참새공격주의

그리고 재밌는 게 참새들이 감자 빵을 습격하러 온다고 해요!! 실제로 참새가 와서 쪼아 먹는 것을 영상 찍은 것도 있더라고요 괜히 적어둔 주의 사항이 아니니 밖에서 드실 분들이라면 조심하면서 드시는 게 좋겠네요 배고픈데 맛있는 거 뺏어 먹으면 분노가 치밀어 오르니까요

카페 야외

작은 수목원을 옮겨둔 것처럼 볼거리도 많고 한적하고 여유가 느껴지는 인테리어입니다. 해바라기들도 많이 심으셨더라고요 아직 다 피지는 않았지만 며칠 지나면 곧 만개하지 않을까? 해요

감자 밭 말고 해바라기 밭
해바라기 밭 옆 구조물(좌), 야외 포토존(우)

야외로 나가서 작게 산책로를 만들어 두셨는데 짧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작은 해바라기 밭이 마중 나와 있고 해바라기 밭을 지나면 동화 속에 나올법한 나무집이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짧은 길에 비해 볼거리가 많았고 또 커플분들이 사진 찍고 계시는 곳에서도 감자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감자밭'에 일하러 간 것이 아닌 여유와 해바라기가 같이 반겨주는 그런 밭에 다녀와서 생각보다 더 좋았고 해바라기가 더 만개했다면 좋았겠지만 그런대로 좋았던 방문 기였던 것 같아요 빵이 또 진짜 별미입니다. 막 감자 맛 만 나는 게 아니라 조화로운 감자 빵 맛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겠네요 진짜 맛있게 잘 먹고 잘 쉬다가 갔어요! 이제 또 많이 먹었으니 소화시키러 가야죠! 이제는 폭포로 떠납니다!

 

뭐!? 이번엔 폭포를 간다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