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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날들
금융문맹 탈출기(financial escape)/투자한걸음

한 큐에 공모주와 청약의 모든 것 알아보기.

by 꾸NI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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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큐에 공모주 청약 알아보기

오늘은 역대급 공모주인 LG 에너지솔루션의 청약하는 날이었죠.

일전의 포스팅으로 공모주 청약에 대해 소개는 해드렸지만 공모주를 어떻게 확인하고, 어떻게 청약을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그리고 가끔씩 공모주를 참여하면 까먹을 수 있는 저 포함 여러분들의 수고를 덜어드리고자 한 큐에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그럼 지체 없이 바로 시작해볼게요.


첫 번째 어떤 기업이 공모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공모주 캘린더 확인하기.

제일 먼저 기업이 상장하기 앞서 어떤 기업이 언제 상장을 하는지 아는 게 제일 먼저가 되어야겠죠?

물론 수많은 블로거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SNS, YOUTUBE 등을 통하여 많은 정보를 전달해주시겠지만 혹, 그것이 잘못된 정보였다면 오롯이 책임은 본인이 지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정보전달을 하는 것이 아닌, 공신력이 있는 데이터를 확인해보시라 하는 의미에서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1.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알림 톡 신청 (왼쪽) 4.0/5.0
  2. KB증권 공모주 캘린더 (가운데) 4.5/5.0
  3. 삼성증권 공모주 청약 페이지 (오른쪽) 3.0/5.0

위 3개의 공모주청약 확인하는 앱

여기서 제일 편리한 부분은 KB증권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카카오페이 알림 톡만 믿다가 카카오페이 청약을 못 넣을 뻔했었거든요,

그래서 별 하나 뺏습니다. 그래서 KB증권을 추천드리며 제 주거래 증권사인 삼성증권은 인터페이스가 조금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증권의 경우 당사가 주관하는 업무가 아니면 보이지 않습니다. KB증권(가운데)과 삼성증권(오른쪽)은 같은 날 캘린더를 확인한 모습이지만 뭔가 다른 모습이 보이시죠?? KB증권을 추천해드리는 또 한 가지 이유가 당사가 주관하지 않는 공모주까지 보여주냐 아니냐의 차이도 많이 나기 때문에 맘 편히 KB증권으로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위의 정보를 통해서 어떤 기업이 공모주를 하는지 미리 알아두시면 어떤 기업이 상장을 하는지 간단하게 아실 수 있어요!


두 번째 상장할 기업을 찾고 나서 우리가 확인해야 할 정보.

1. 먼저 전자공시시스템(DART, 다트)에 접속하기

(https://dart.fss.or.kr/main.do)

 

2. 공시 통합검색에서 내가 검색할 기업 검색하기

검색창에 관심 상장예정 기업 입력
입력 후 화면

오늘까지의 청약이었던 LG에너지솔루션을 예로 들어서 진행해보겠습니다. 여기서 위 화면까지 마치셨다면 

'투자설명서'를 우리는 유심히 봐야 합니다. 클릭을 하면 바로 신고된 화면이 나오고 다운로드를 할 수도 있습니다.

 

공모개요를 보았을때 간략 정보가 나온다

클릭 후 화면에서 본 문 쪽에서 제1부 모집 또는 매출에 관한 사항의 내용이 나오는데 어떤 증권사가 상장 예정인 기업의 주식을 인수하여 얼마큼의 수량의 주식수를 청약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약 기일이라고 표기된 곳에는 언제 상장을 하는지와 언제 배정이 되는지도 나와있네요?

확정금액도 나온다

그 밑에 조금만 내려보시면 위 그림과 같이 얼마의 공모가에 확정이 되었는지도 기술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쭉쭉 내려 보다 보면 각 증권사마다 얼마나 일반청약 대상인지도 나와있으며, 

당사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액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항상 변동이 여지는 남겨두는것 같네요

3. 자금의 사용 목적과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알아두기

상장을 하려는 기업들의 목적은 크게 유동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기 위함이 큰 요소로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 기업이 왜 투자를 받아서 어디다가 어떻게 사용을 하고 사용을 함으로써 기업이 어떻게 성장할 것 인지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캡처상 내용이 너무 많아 줄여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자금의 사용 목적이 오직 시설자금, 운영자금, 타 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편성이 되어있습니다. 

시설자금은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이고, 

운영자금의 경우는 차세대 전지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비용 등의 자금이며

타 법인 증권 취득자금의 경우에는 당사가 가지고 있는 북미, 유럽, 중국, 현지법인에 대한 투자를 위함이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뭐 물론 투자를 받아야 하는 사람 입장에서야 좋은 말만 가득 기재해 두는 게 맞는 것이겠죠?

저는 아직 한 기업이 그리는 미래까지 볼 수 있는 해안을 가지지는 않은 사람이라,

이 글을 보는 많은 여러분들도 장점에만 치우치지 마시고 숲을 보셔야 합니다. 

 

사용 목적을 훑어보셨다면 이제 이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알아보셔야 합니다.

위 기업의 경우에는 배터리가 주력 제품이기 때문에 보고서에 역시 배터리 위주의 소개가 나와 있습니다.

 

또 위 기업이 지난 기간 동안 어떤 원재료를 구매하였는지, 어디서 매입하였는지 

그 원재료의 가격이 분기별 어떤 변경이 있었는지? 생산함에 있어 생산능력과 생산실적 및 가동률이 분기별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리고 매출실적이 얼마나 어떻게 나왔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4. 사업위험과 회사위험 정도 파악하기

이제 기업에 대하여 스케치가 되고 있을 겁니다. 그럼 이 회사의 위험도는 얼마일까? 정도도 생각을 해보셔야겠죠.

차세대 전지 자체가 친환경이지만 배터리 자체를 만드는데 친환경적이지 못 한 것은 사실이죠.

그리고 정부의 정책적 지원 축소의 위험성을 언급하고 있어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외에 어떤 이유에 따른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 빼곡히 정성스럽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 아 이제 다 알겠으니까 청약하자!

기업에 대하여 파악을 하고 나서 청약일이 다가왔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자세를 알아볼게요

정말 주식계좌의 꽃인...

해당 증권사 계좌를 튼다.

불변의 진리죠. 기업마다 주관사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항상 먼저 확인을 하시고 해당 증권사 계좌를 트셔야 합니다.

물론 투자를 하겠다. 하고 결심을 하신 분들에게만 해당이 되겠죠.

 

균등배정인지, 비례 배정인지 확인한다.

1. 균등배정(2020년 개정)

균등 배정은 개인투자자들에게 배정된 공모주 물량 중 50%는 증거금의 규모와 상관없이

청약을 신청한 개인 모두에게 같은 수량을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2. 비례 배정

기존에 시행되던 방식으로 증거금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식(현찰 부자가 최고)

 

증거금을 미리 이체해둔다.

증거금을 미리 이체해두자! 투자설명서(보고서)를 보시면 해당 기업이 얼마의 공모가를 희망하는지 잘 나와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증거금을 어떻게 얼마를 넣어야 할까??

최소 청약 신청수량이 있습니다. 최소 10주에 해당하는 청약 액수를 넣어야 합니다.

그럼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30만 원이니 X10주 = 300만 원이라는 금액이 나오는데 균등배정이라면 최소 수량만 넣어도 무관하며

증거금의 50%만 현금으로 확보가 되어도 청약이 가능합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을 때 10주 청약을 걸어두고 5주 이상 가져가는 경우가 극히 드물 거란 생각이 들어 가능하게 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LG에너지솔루션 150만 원 준비해라"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현금 확보가 많이 되신 분들께서는 많이 넣어두시면 비례하여 해당 수량만큼 배정을 받게 되겠고요.

저의 경우 많이 넣은 적이 없어 얼마큼 돈을 넣어야 몇 주가 들어오는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확인하는 그날을 위해...

 

 

상장일까지 기다린 뒤 거래를 실시하고 부자가 된다.

여기까지 공모주와 청약의 모든 것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긴 글 유익하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이번 계기로 얕게 알고 있었던 공모주와 청약에 대해서 조금은 깊이 알 수 있었던 시간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두고두고 봐야겠습니다. 까먹을 때마다 한 번씩 말이죠.

그럼 다들 대어 공모주 낚고 야금야금 모아서 부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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