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의 차이점을 알아보려고 한다.
우리가 이 단어를 들어본 적이 우량주를 주로 보는 분들은 크게 해당사항이 없었지만
이번 전 세계가 충격을 받고 지금도 온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바로 코로나19(COVID-19)의 충격이다.
필자는 오랜 시간 주식을 해온 게 아니라 저때에 처음으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모습을 보았다.
그 당시에는 아 그냥 급락 급등을 했을 때 제동장치 역할만 하는구나 했지만
우리는 알아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공부해보기로 했다.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는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을까?
1. 사이드카(sidecar)
사이드카는 '선물'시장(기프트 포유 아니다 착각하지 말자)에서 선물 가격이 위아래로
급격히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코스피(KOSPI)는 ±5%, 코스닥(KOSDAQ)은 ±6% 기준으로 급상승, 급하락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됐을 때
발동하는 것이 조건이다.
가령 일전의 코로나 사태처럼 어떠한 상황이 생겨 발동이 된다면
5분간 프로그램 매매가 중단된다. 그런데 직접매매(직접 하는 거래)는 가능하다.
즉 프로그램 매매 일지정지가 되는 제도장치라고 보면 된다.
발동된 지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제되고 1일 1회에 한정하여 발동이 가능하다.
또 주식 매매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다고 한다.
시장이 과열의 조짐이 보이면 냉각기능을 하는 일전에 포스팅한 Vi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예방차원의 제도라고 생각이 된다.
2.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
서킷브레이커 일명 CB는 시장의 모든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사태를 말한다.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선물시장의 서킷브레이커일 때는 옵션, 선물거래만 중단하고 전체가 올 스톱되지는 않는다.
우리에게 더 가까운 종류는 현물시장 서킷브레이커다.
1번의 사이드카와는 상반되게 간략한 설명만 보아도 훨씬 강해 보이지 않는가?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하락하는 비율에 따라 단계별로 나뉜다.
- 1단계는 전일 대비 지수(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8% 하락률 이상일 때 20분간 중단
- 2단계는 전일 대비 지수(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15% 하락률 이상일 때 2분간 중단
- 3단계는 전일 대비 지수(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20% 하락률 이상일 때 모든 주식거래 종료
이렇게 3단계로 나뉘고 상당히 위험하거나 폭락을 하는 경우라고 보면 된다.
정말 최근의 일로 코로나19 밖에 없어 예를 들 수밖에 없지만
현재 기준과 코로나 전의 지수를 비교하였을 때 폭락하였을 때 기준의 포인트가 1,378.95포인트인 점과
코로나 전인 2000~2400포인트를 유지하다가 제일 저점인 포인트의 차이가 최소 70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짧은 기간에 저렇게 하락을 하면 우리는 뉴스에서
이렇게 정말 도배되는 소식을 볼 수 있었다.
지수를 이기는 종목을 없다 했던가...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서킷브레이커의 상황에서는 정말 주의하고 투자할 필요가 있겠다.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다가 한강 물 수온 체크하는 일은 정말 없었으면 좋겠다.
여기까지 주식 용어에 알아보았고 뭐 당장 시장과는 연관성이 떨어지더라도
나중에 혹 이런 일이 발생되거나 알고 싶을 수 있으니 알아두면 좋지 않겠는가
우리 재초(재테크 초보자) 여러분과 필자가 성장만 하면 그걸로 된다.
오늘도 칼퇴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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