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증상 및 통증 부위
약 4개월 전부터 무리한 동작이나 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발목에 갑작스러운 찌릿찌릿한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게 염증에 의한 통증은지 근육통에 의한 통증인지 구분을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질병인지 가늠조차 하지 못 했기 때문이죠.
발목이 아무이유 없이 돌릴 때(발목 스트레칭 하는 것처럼) 약간의 통증이 꾸준하게 1~2일이 지나도 계속된다면 통풍을 의심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별생각 없이 3~4일 째로 접어들게 되면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다가 발목을 약간만 꺾더라도 너무나 아픈 고통을 겪게 되기 때문이죠.
저는 증상이 있었음에도 평소 걸음걸이나 관절이 무리가 되었나? 하고 가볍게 넘겨 짚었었습니다. 그 결과 너무 아파 한쪽 발을 제대로 못 디
디는 상황까지 가서야 근처 의원에 통원치료를 받기 시작 했습니다.
동네 의원 통원치료 하면서 팁
동네 정형외과 특성상 아침부터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0~1시간은 기본적으로 대기 한 후 진료를 볼 수 있을 텐데요 그렇게 기다리는 만큼 우리의 진료 시간은 짧고 짧습니다.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진료 볼 때 굉장히 상세하게 우리가 아픈 부위가 어딘지 정확하게 말씀을 드려야 합니다.
아픈 본인은 매일 아프니 더 설명할 필요도 없겠지만, 우리를 처음 보는 의사 선생님은 우리가 어디가 아픈지 말을 안 해주시면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목이 너무 아파요 ~라고만 말한다면 일반 소염제를 처방하고 끝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안 나아서 또 내원하고 또 기다리고 그제야 다른 방법을 찾는다면 시간이 너무나도 허비되겠죠?
통풍을 의심하기 위해선 요산 검사를 해야 합니다.
통풍에 관심이 있으신 분을 제외한 다른 분들은 요산수치라는 단어가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요산이란?
요산은 핵산의 일종인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최종 대사산물입니다. 퓨린은 주로 체내에서 세포의 정상적인 분해를 거쳐 혈액으로 들어가며, 소량은 특정 음식(간, 멸치, 고등어, 마른 콩류 등)과 음료(맥주, 와인 같은 알코올 음료)를 섭취함으로써 혈류로 들어가게 됩니다. 대부분의 요산은 주로 신장에서 배설되어 소변으로 배출되고, 나머지는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아산병원 출처)
그런데 이 요산이라는 녀석은 퓨린이라는 물질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퓨린은 우리가 섭취하는 대부분의 음식에 거의 다 들어있고 발생시킨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맥주나 등 푸른 생선 등 유명한 몇몇의 식품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식품에 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산이 배출이 되지 않아 혈관에 결정(뾰족한 모양)으로 혈관을 막고 염증을 일으켜 우리 몸에 통증을 유발하고 그 통증의 아픔 세기가 '바람 풍'자를 사용하여 바람만 맞아도 통증을 느낀다 하여 우리가 아는 '통풍'이라는 질병을 만들어 냅니다.
그럼 여기서 또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식품과 관련된 것이면 이거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만 걸리는 거 아냐?
라는 의견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렇죠? 딱 걸리셨죠? 이 의견에 대한 저의 대답은 NO!입니다.
마르신 분들도 퓨린의 적정량 분해를 하지 못하여 통풍의 아픔을 겪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리고 미디어에 나오는 통풍 환자를 검색해 보시면 생각보다 마르시거나 표준 체중처럼 보이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대게 연령대가 있는 분들에게 찾아오는 질병이었지만 최근 20,30대에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갑자기 왜 젊은 연령대에도 통풍이 발병하기 시작했나?
정확한 원인이라기보다는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서구화된 일상생활 속 식생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밀가루 가공식품 정제된 식품들이 우리 식탁을 지배해 나가면서 우리의 몸이 조금씩 바뀌는 것 일수 있다는 것이죠.
어떻게 요산수치를 관리할 수 있나?
1. 소식하여 총 식사 칼로리를 조절하시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이건 저도 잘 힘든 부분이라 추천은 좀...)
2. 내원하여 채혈검사(피검사) 진행 후 나의 몸에 맞는 요산수치 조절 약을 처방받고 관리한다.
3. 내가 알아서 양배추나 식단조절 하여 건강하게 산다.(제일 힘든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초기에 갑자기 고통 생겼을 때, 요산수치 약 알아보기는 2편에 계속
저와 같은 증상을 겪으셨거나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이 안 아프셨으면 좋겠습니다.
필자의 증상부터 약 처방, 복용, 자발적 중단, 재발, 내원의 스토리였습니다.
'일상(daily) > '多'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풍 요산 조절 하는 방법(본인이 통원 중)(2) (4) | 2024.10.15 |
---|---|
전부 무료로 드립니다. (2) | 2024.09.27 |
의대증원 파장 세계의사회장 "전공의 사직 저지는 인권침해" 스크랩 (1) | 2024.03.05 |
의사 정원 이슈 의료 서비스 향상 vs. 의사 과잉생산 (0) | 2024.0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