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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날들
금융문맹 탈출기(financial escape)/투자한걸음

주식시장 Vi 발동 이란?

by 꾸NI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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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Vi발동이란 무엇일까?

투자를 함에 있어서 우리는 Vi 발동이라는 말을 자주 접해본 사람도 있을 것이며

정말 드물게 접해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 발동이되며 왜 나오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궁금하니깐?


Vi 란?


Vi는 volatile interruption의 약자로 변덕 스러 운의 뜻과 중단의 뜻을 가진 용어이다.

우리나라 말로는 변동성 완화장치라는 말 뜻을 가지고 있고,

주식시장에 대입해 보면 

개별종목에 대한 체결 가격이 일정 범위를 벗어날 경우에 발동되는 것으로

흔히 급상승/급하락을 하여 급격한 변동성을 막는 안정화 장치라고 보면 된다.

 

Vi가 발동이 되면 일반 매매가 정지된 후 2~10분간 단일가 매매 및 임의연장으로 30초의

냉각기간을 진행한다. 

여기서 단일가 매매는 투자자 주문을 일정 시간 동안 모아서 한 번에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으로

투기매매를 억제하고 비정상적인 현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라고 사전적 설명에서는 말해준다.

 

Vi는 동적 변동성 완화장치(동적 Vi)와,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정적 Vi) 등 2개의 유형으로 나뉜다.

동적 Vi는 직전 체결 가격을 기준으로 2~3% 이상 벗어나는 경우에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되는 것이고

정적 Vi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10% 이상 주가 변동 시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되는 것.

 

말이 어려운데

 

동적 Vi가 특정 호가에 의한 단기간의 가격 급변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면

정적 Vi는 누적적이고 장기적인 가격 변동을 완화하는 장치라 보면 된다.

 

Vi가 발동되어 냉각기간 동안 거래정지 개념은 아니고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가능하고

때에 따라 동적, 정적 Vi가 번갈아 가며 발동되는 경우도 있다.

 


Vi 효과는 호재일까 악재일까?


우리나라에서는 상한가 하한가 개념이 기존 15%에서 30%로 상, 하향 조정이 되었다.

하루 기준에서 15%가 넘거나 내려가면 그날 거래는 더 이상 상향할 수도 하향할 수도 없다.

이러한 기준에서 Vi는 우리에게 호재로 다가올까 악재로 다가올까? 

 

정답은 

 

호재나 악재에 둘 다 해당사항 없음이다.

 

Vi 장치 자체가 주식시장의 과열현상을 진정시키기 위한 안정장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고로 vi 발동 자체가 주가를 예측하게 하는 소스를 주진 않는다는 말과 같다.

 

Vi 발동 현황은 S증권사에 Vi발동 현황란이 따로 정리되어 나열되어있는 증권 앱도 있으니

한번 잘 찾아보시길 바란다.


미국 주식시장의 경우에는 100% 500% 까지도 하루에 등락률이 나오곤 한다. 가끔이지만?

최근 같은 경우에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게임스탑 사태에도 보면 판단하기가 쉽다.

변동성없이 주욱 이어져 오던 기업의 차트

 

이 차트가 게임스탑의 차트이다. 특정 월에 상당히 많이 우뚝 솟은 불기둥이 보인다,

월봉이라서 저렇게 굵직하게 나와있긴 하지만 사연을 조금만 찾아보면 

관심 있는 분이시면 정말 재밌는 스토리가 나오니 찾아서 보면 좋겠다.

 

이렇게 우리나라와는 다른 개념으로 변동성에 제약이 없지만 그 말은 반대로 내려가는 것도

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하실이 존재해서 반겨주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너무 호재 악재에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잘 알아보고 투자한 기업이라면 앞으로의 횡보

어떻게 진행이 될지 먼저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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