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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배확행

김포 아트빌리지 근처 한정식 맛집 엄마의 봄날(강원도토속맛집)

by 꾸NI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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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봄날

저번 주말에 다녀온 김포 아트빌리지에 위치한 강원도 토속 한정식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강력추천을 추천을 받아서 방문했습니다. 딱 저녁시간인 18시에 맞춰서 가니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앞에 대기하는 팀이 14팀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나... 이때까지는 몰랐어요 그렇게 맛있는 메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위치

http://kko.to/28pcJzmpj

 

엄마의봄날

경기 김포시 모담공원로 178

map.kakao.com

 

주차

김포 아트빌리지 근처 주차

주차는 매장 앞 노상주차장 몇 칸이 있긴 하지만, 가게 내부 규모에 비해선 턱 없이 부족하게 있습니다. 끽해야 4~5칸이었나? 그런데 바로 옆에 아트빌리지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길거리가 전부 주차장으로 사용을 해서 빈자리 보이시면 그대로 주차하시면 됩니다. 굳이 아트빌리지 내부 주차장을 이용안 해도 될 것 같더라고요, 아트빌리지 내부적으로 정리정돈이 된다면 주차도 단속을 할 것 같긴 합니다. 아직은 조성 중인 곳이 좀 남아있고 실제로 공사도 진행하는 가구들이 많더라고요?


김포 아트빌리지 세대들

기다리는 동안 근처를 쓱 돌아봅니다. 빌라들이 진짜 다양한 모양으로 예쁘게 옹기종기 모여서 한 마을을 이루고 있는 모습인데 날이 더 밝았을 때 갔다면 훨씬 더 예쁜 뷰로 감상이 가능했을 것 같아요 다 돌진 못 했지만 조금만 보아도 이 마을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진짜 서울 근교 도심에 이런 곳이? 할 정도로 한적하고 예쁜 동네였어요, 물론 상가 맞은편의 빌라 세대들은 많이 불편할 것 같습니다.

들어가기전 매장 입구 대기

먼저 웨이팅이 없을 때는 상관이 없지만 보통 식사 시간에 맞춰가신다면 웨이팅 하실 건데 그때 우측 사진에 있는 대기 시스템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하는 시스템이며 실시간으로 내 앞에 몇 팀이 남았는지 확인이 가능해서 주구장창 매장 앞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으니 편리합니다. 또 순번이 다와 갈 때 즈음 매장에서 전화도 해주세요(친절 친절)! 본래 저런 예약시스템은 알아서 시간 내에 입장하는 게 규칙인데 말이죠. 그래도 미리 대기 순번 3번 쯔음 되시면 매장 근처에서 대기해주시는 게 매너겠죠?

수저세팅(좌),메뉴판(중),테이블세팅(우)

그렇게 대기를 한 뒤에 입장합니다! 사람이 만 석이예요, 주위를 찍기 전 수저 포장이 진짜 정성 들여서 되어있습니다. 가서 직접 보시면 아! 이걸 이렇게 까지 한다고? 할 정도로 다른 식당과는 차별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받침 종이를 보시면 메뉴가 있습니다. 정식 메뉴로 구성되어있어 영월 정식, 동강 정식이 있는데 차이가 명태무침 보쌈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영월 정식으로 주문을 했고 음식이 나오는 동안 주변을 구경합니다.

매장내부

매장 내부를 쭉 찍어봅니다. 사람이 수두룩 빽빽합니다. 만 석이예요 인테리어도 깔끔합니다. 신축이라서 그런가 깔끔하고 조명도 예쁘고 감상과 감탄을 하다 보니 음식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해요 스타트!

도토리묵밥, 도토리묵전, 샐러드(좌), 도토리묵전+샐러드 쌈(우)

1차로 먼저 도토리묵밥, 도토리 묵전, 샐러드가 나옵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샐러드에 싸서 드시면 맛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소스도 맛있고요 도토리 묵전은 엄청나게 탱글탱글해서 칼집 내놓은 곳이 아니면 잘 찢어지지도 않아서 더 찰져요 아주 도토리묵밥은 간도 강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또 한 사발 들이키고 싶네요

녹두닭 죽(좌), 옹심이탕수육,제철겉절이(우)

2차 메뉴로 녹두 닭 죽과 옹심이 탕수육, 제철 겉절이가 나옵니다. 닭 죽도 걸쭉하니 고소하니 맛이 너무나도 건강한 맛으로 맛있고 옹심이 탕수육 이 놈 이거 물건입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실제로 옆 테이블에 새로 온 손님의 자녀들도 옹심이 탕수육 또 시켜달라고 조르더라고요 제철 겉절이는 특별한 맛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맛이 없지는 않아요!

시래기밥, 감자옹심이(좌), 감자떡(우)

3차 메뉴로 감자옹심이 국물과 시래기밥 그리고 감자떡이 나옵니다. 강원도까지 가서도 감자떡은 그렇게 맛있게 먹은 기억이 없는데 여기 감자떡은 진짜 배부른 상태로도 할당량 먹었습니다. 그 정도로 맛이 좋습니다. 또 시래기밥도 꼭 곤드레밥 먹는 거처럼 고소하고 맛이 너무 좋아요 감자옹심이도 익숙한 맛인데 또 새롭고 그런? 오묘하지만 맛있는 아... 또 먹고 싶네요 다음에는 동강 정식으로 부수고 싶습니다.

카운터 맞은편 진열대(좌,중) 카운터(우)

그렇게 배가 터질 만큼 밥을 먹고도 카운터에서 1인 12,9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계산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자세히 보진 못 했지만 카운터 뒤쪽으로 사인들도 많이 붙여 놓으셨더라고요?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한 끼였고 또 꼭 가보려고 합니다. 가까우니 빠른 시일 내로요! 꼭 맛보러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가족단위로도 많이 방문을 하셨는데 정말 부모님들이나 어른들도 오셔도, 아이들과 방문하셔도 너무나도 만족하실 거라고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꼭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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