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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배확행

태안 카페 밀리앤코 빵 맛집 나만 알고 싶은 대형카페

by 꾸NI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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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카페 밀리앤코

길고 긴 여정이 이번 포스팅으로 마무리됩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게국지부터 안면도 자연휴양림을 거쳐 마지막으로 나가는 길에 들린 태안 카페 맛집 밀리앤코 입니다. 휴양림에서 비가 갑자기 쏟아져 급하게 카페를 찾아 나섰고, 바로 괜찮아 보이는 카페들을 추린 후에 결정하고 출발했어요!

건물은 너무나도 예뻐요 예쁜데...

여기까지 오는 길이 내비게이션을 쓰지 않았더라면 다른 카페를 찾아갔을 것 같아요, 가라 해서 갔더니 나온듯한? 하지만 도착했을 때 그 기분은 와 이거 때문에 왔구나 하는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은 가는 길이 농로를 따라서 가야 하는 길 밖에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도로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는지, 농사지으러 가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애매한 기분을 떨치게 해주는 카페 밀리앤코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 더 보자고요!


위치

http://kko.to/GDLu6kWqi

 

밀리앤코

충남 태안군 태안읍 용샘길 147

map.kakao.com

 

주차

지금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 같으나 규모를 점점 키우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 후에는 주차자리가 카페 규모에 비해서는 모자랄 수 있어 보였어요

 

매장 입구 주차장


도착하고 주차를 한 뒤에 주변을 구경하면서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입구 컷, 입구에서 야외 테이블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 공사중 사진
야외 테이블

입구에서 충분히 주변을 느낀 뒤에 매장으로 들어가려던 찰나! 먼저 카페에 방문하셨던 아주머니들께서 굳이 자리를 양보해주셔 가면서 사진이 너무 잘 나온다고 여기서 꼭 찍으라고 사진도 찍어주십니다. 여행 온 기분 물씬 풍기고 기분도 좋아진 상태로 매장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빵 구경 하세요
한 개 남은 빵 겟!, 루프탑 올라가는 계단과 음료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빵 보이시나요? 진짜 맛있는 빵만 골랐던 것인지, 다 맛있는 건지 모를 정도로 빵이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좀 살벌하죠? 그래도 가격 값은 합니다. 너무 배고플 때 오면 지갑이 자동 다이어트될 것 같기도 하고요? 커피는 역시나 산미가 약간 들어가 있었습니다. 고소한 원두는 어디에...

화장실

그리고 이곳 화장실은 백화점인 줄 알았습니다. 청결상태가 아주 좋았어요 들어가기 전부터 들어가서도 깔끔했고 신축이라서 더 관리를 잘하시는 듯 보였습니다. 합격!!

카운터 옆쪽 테이블, 카운터에 위치한 퇴식구

빵, 음료를 다 드셨다면 남은 잔반과 접시들은 셀프로 반납하셔야 합니다. 계산하실 때 가셨던 카운터 옆에 보시면 퇴식구가 잘 보이기 때문에 꽂아 넣고 나가시면 돼요!

통창으로 된 구조(좌),밑에도 좌석이 있어요(우)
통창 바로 앞 바 형 테이블(좌),밑에 층 테이블(우)

사진으로 보셔도 아시겠지만 좌석이 진짜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깨알같이 앉을 수 있게 마련해두셨기 때문에 자리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대형 카페다운 크기!

계산 완료 된 빵(좌), 인스타 감성 샷(우)

빵을 고르고 계산을 하면 헷갈리지 않기 위해(누굴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백신 맞기 전 어떤 백신 맞는지(화*자 인지 모*나 인지처럼요?)  붙여지는 스티커처럼 완료 스티커를 붙여주십니다. 그렇게 들고 온 빵을 인스타 감성 샷처럼 잘 꾸며서 한 컷 찍어줍니다.

루프탑 좌석 모습(좌,우)

다 먹고 난 뒤 안 가봤던 루프탑까지 올라가 봅니다. 날씨가 안 좋아서 꼭 빌린 거처럼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얼른 사진을 후다닥 찍습니다. 날씨 좋을 때 음료 한 잔 들고 선베드처럼 기댈 수 있는 의자가 앉아서 시간 보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상상초월 논 뷰

이게 바로 논 View, 이것보다 더 논, 밭 같을 수 없습니다. 진짜 논, 밭 한가운데 카페를 지어서 존재감 아주 확실하게 보여주거든요 덕분에 더 한적해요, 도시에 삭막함만 느끼다가 가만히 보니 그냥 여유로워집니다. 

야외 들판에 놓여져있는 딸기소녀(좌), 매장 입구 포토존(우)

나가다가 발견한 딸기소녀와 매장 입구 포토존입니다. 느낌 있네요 전체적으로 가는 길과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만 제외한다면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카페이자 빵 맛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태안에 또 방문한다면 재방문 의사 무조건 있어요! 그때는 굴삭기 대신 더 나은 조경과 건물로 업그레이드되어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거든요 그럼 이상으로 태안에서 정말 배부르고 소화시키고 맛있게 지낸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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