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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 한울공원 드라이브와 산책(해수풀장은 언제?)

by 꾸NI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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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 한울공원

 

코로나(COVID-19) 양성 반응으로 7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이 나고 드디어 바깥공기다운 바깥공기를 쐬러 나가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평소 다니던 곳이 아닌 새로운 곳으로 찾아보고 가봤는데요, 서울 근교라고도 볼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공유하고 싶어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이 화창하지 않아 날씨에게 섭섭했지만, 나온 게 어디냐 라는 긍정적인 마인으로 산책을 즐기고 왔습니다.

같이 랜선 투어 가보시죠!

 

위치

http://kko.to/t9U-fYBxQ

 

배곧한울공원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영업시간

주차장은 개방형이고 장기간 주차된 차량은 견인해간다고 경고 현수막이 붙여져 있습니다.

 

주차

한울공원 주차장

생각보다 주차장이라는 표지판이 작아서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시는 분들은 근처에 다 왔을 때 두 눈에 불을 켜고 보셔야 유턴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 것 같아요 자리는 주말 저녁시간이었는데도 넉넉하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여기 말고도 곳곳에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자리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해수풀장이 궁금해요!

2022년 시흥 배곧 한울공원 해수풀장 운영기간

2022년 7월 16일(토) ~ 2022년 8월 31일(수)

*7월은 주말만 운영, 8월부터 매주 월요일, 금요일 휴장

1회 1,000명 입장 가능


해수풀장 운영시간

10:00~17:00 : 45분 운영 15분 휴식

12:00~13:00 : 브레이크 타임(풀장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해수풀장 이용요금

입장료 : 4,000원

그늘막 : 5,000원

*시흥 관내 주민 할인 30%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본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시흥 관내에서 연간 3회 이상 헌혈을 한 자(증빙 필요) 50% 할인


 

화장실(좌), 공원(우)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동그란 모양의 건물이 마중 나오는데 이 건물이 화장실이에요 지은 지 얼마 안 되어 깔끔하긴 하지만 주변이 바닷바람이라 습하기 때문에 냄새는 좀 나더라고요 그리고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이 서로 반대편에 있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반대편으로 걸어가시면 돼요!

 

한울공원

그리고 먼저 방문한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 찍고 있는 장소가 정말 멀리서도 보이는데요 다들 짐작하시다시피 그곳, 사진으로 보이는 저곳이 포토존입니다. 해수풀장이 개장하지 않아 입구는 막혀있었습니다. 아쉬운 대로 사진만 남겨 왔는데요 시간이 되고 예약이 된다면 또 방문해서 물놀이도 하고 싶은 만큼 예쁠 것 같았어요.

해수풀장 전경

해외 휴양지 하면 떠오르는 '몰디브'를 모티브 한 것처럼 바닥 색이 바다의 라군 색과 비슷하고 그늘막도 제주도 느낌이 아닌 해외 휴양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해수풀장이에요 아직 개장하지 않고 날도 흐리고 비가 많이 와서 약간 지저분해 보이지만 시즌에 맞춰 깔끔하게 단장을 하고 나면 정말 예쁠 것 같지 않나요?

한울공원

그리고 여기 시흥 배곧 한울공원에는 갈매기가 진짜 많습니다. 새우깡 들고 있으면 굳이 배 안타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해수풀장이 아니더라도 그 옆쪽으로 공원도 조성을 정말 잘해두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저렇게 어른들이 봤을 때 앉을 수 있는 모양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는 놀거리, 장난감처럼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밟고 타고 넘어가고 하는 경우도 있었네요?

해수풀장

길을 따라 걷는데도 작지 않은 규모의 해수풀장이라서 계속 보이네요 그리고 빗물로 채워진 해수풀장에 갈매기가 먼저 물놀이를 시작하고 있길래 사진 찍어 봤습니다. 팔자 보세요 새 팔자가 상팔자네요

해넘이 카페

계속 걷다 보면 멀지 않은 곳에 건물이 보이고 천국의 계단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는 정원이 보이는데요 여기가 해넘이 카페입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해넘이를 같이 볼 수 있는 카페라고 해요 이번에는 날이 너무 흐려서 방문하지 않았는데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방문하면 시간 보내기 좋을 것 같았어요. 날이 흐림에도 불구하고 사진들을 많이 찍어 가시더라고요? 카페 규모도 큰 편입니다.

한울공원

1층으로 내려와서 카페 외관 구경도 하고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콧구멍에 바람도 넣은 뒤 다시 주차장으로 걸어갑니다. 공원은 정말 끝도 없이 펼쳐져있고 또 서해랑길 이라고 경기 둘레길 코스가 마련되어 있나 봐요? 그 옆에 스탬프 찍는 우체통도 비슷한 것도 있었어요 근처 주민이시면 정말 좋겠어요 주변이 모두 신도시고 바다도 있고 둘레길도 있고 공원도 너무 조성을 잘해두고 말이죠. 이렇게 잠깐이지만 바람을 쐬고 와봤는데요. 잠깐이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블로그들은 다 날씨가 좋고 환한 사진들이겠지만 특별함을 추구해야죠.(핑계)


연인끼리나 가족단위나 사진동호회나 둘레길 모임 등 정말 어디 하나 빠지지 않고 남녀노소 자연을 즐길 수 있고 즐길 수밖에 없는 그런 장소였던 시흥 배곧 한울공원이었는데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고민을 하고 계실 텐데 그 고민 잠시 넣어두시고 가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아 물론 인별 그램이나 다른 SNS에 나오는 필터 걸고 정말 눈부신 사진들을 보시고 기대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요, 그 기대는 약간 접어두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대는 한 만큼 실망이 배로 들어오니까요 기분 좋으려고 가는 곳 너무 큰 기대보다는 만끽을 하고 오시는 게 어떨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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