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아름다운 날들
일상(daily)/M.C(등산,캠핑,일상)

강화도 마니산 등산

by 꾸NI 2021. 9. 29.
반응형

마니산 등산기

때는 9월 중순, 오랜만에 강화도 마니산을 탔습니다. 작년에 한번 가본 적이 있고 올해는 북한산을 한번 타고 산을 정말 오랜만에 타봤는데 산을 안타는 버릇을 들이니 두 다리가 부러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다들 운동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헬스장도 잘 못 다니고 이 핑계 저 핑계로 다이어트와 멀어지기 시작하고 맘 잡고 올라탔던 마니산 포스팅 시작할게요


강화도 마니산 위치

마니산은 서울과 수도권 근처에서 가볍게 찾아볼 수 있는 지역인 강화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강화도 마니산 입장료

어린이 개인 700원 단체 500원

청소년/군인 개인 1,000원 단체 800원

어른 개인 2,000원 단체 1,500원

 

무료의 경우 

https://www.ghss.or.kr/user/facilities/tour/maniMt.do

 

강화군 시설관리공단

강화군 시설관리공단

www.ghss.or.kr

위의 강화도 시설관리공단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입장료는 받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차비용이 무료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빈자리에다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강화도 마니산 등산코스

크게 마니산의 경우 등산코스는 2가지를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강화군시설관리공단 등산코스
강화군시설관리공단 등산코스

코스 1번부터 4번까지 다양하게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매표소에서 단군로를 지나 정상을 찍고 계단로로 내려오는 코스로 왔습니다. 

하지만 매표소에서 계단로로 올라가는 코스를 더 추천드려요 이름처럼 계단을 만들어 놓았는데 생각보다 단 높이가 높습니다. 그래서 올라갈 때가 더 적합할 것 같네요, 실제로 그렇게 올라가면 시간은 더 줄어들 것 같더라고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산행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습니다. 저의 경우 천천히 올라가시면 2시간 30분 ~ 3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네요 이점 참고하시고 산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9월의 마니산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월의 마니산

날씨까지 한 몫 단단히 했었던 9월 중순의 어느 마니산

이렇게 산행을 하면서 날씨가 너무 좋았고 또 요새 휴대폰의 카메라도 너무 좋아서 컷마다 작품이 되어버리는 배경이었습니다.


마니산, 이 부분은 반성 좀 하세요.

그런데 마니산의 경우 등산 초보자 분들부터 해서 어르신과 어린아이들까지 정말 다양한 연령대가 등산을 할 수 있는 산 중의 하나로 유명한데 그 명성에 맞지 않게 산행 마스크 매너가 정말 부실합니다. 땀나는 거에 힘들고 숨쉬기 힘들어서 마스크 벗고 다니실 거면 차라리 집에 계시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중간에 휴식시간에 잠깐 마스크를 벗고 거리를 두는 것이라면 말도 안 하겠지만, 산을 오르고 내리면서 노 마스크인 사람 너무 많이 봐서 당분간 마니산은 다시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강화도 시설관리공단에서 반성을 좀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북한산과 다르게 주변이 깔끔하긴 하지만 산행객 관리는 부실하였었습니다.


산행이 끝나고,

산에서 내려왔으면 막걸리 한잔 정도는 때려줘야 하는 게 제 맛이지만,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관계로 주변에 괜찮다고 소문난 중식집을 찾아갔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실하고 깔끔하게 나오는 음식들이 괜찮아서 나중에 다시 마니산을 방문하게 된다면 또 생각나서 갈 것 같습니다. 특히 짬뽕 국물이 맛이 좋더라고요, 탕수육은 찍먹파에게는 조금 안 좋은 소식인 선택 불가형으로 부먹으로 제공됩니다. 저도 거의 찍먹파이긴 하지만 맛있었습니다.

더 착한 마니산 짜장이란 집이었는데, 매표소에서 차량으로 5~10분 안에 도착하니 한 그릇 뚝딱하고 집에 가시면 만족 가능하실 거예요.


이렇게 9월 중순 어느 날 마니산 산행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운동하시면서 다들 건강도 챙기자고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