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폭락의 원인은 ?

카카오corp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의 자리를 꿰차고 백일천하였긴 하지만 잠시나마 재계 서열 1위로 삼성전자 이부회장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한 기업의 수장인 김범수 의장이 세운 회사 '카카오' 코로나 속 경제 대공황 상황에서도 독보적인 질주를 보이면서 눈부신 성장을 기록하고 유래 없던 성장률을 보여주던 카카오가 최근 며칠 폭락을 면치 못 하고 있습니다. 초기부터 가지고 있던 주주들이라도 이번 폭락은 속이 많이 답답해지실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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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 흐름새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초록창 지원)

카카오 주가 흐름

네이버 주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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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기준 170,000원 고점에서 추석 연휴 전 마지막 장까지 하락세로 저점인 119,000원을 기록하면서 장 마감을 한 모습입니다.

왜 이렇게 폭락을 하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크게 경쟁상대인 네이버는 상대적으로 왜 주가 방어를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지는 않으셨나요?

두 기업 모두 우리가 아는 수많은 플랫폼과 편의성을 갖추고 소비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을 해주는데 말이죠??

 

유독 카카오에게만 이런 서비스 제공이 오히려 독이 되어 돌아온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두기업의 차이를 살펴보면,

카카오는 서비스를 받는 자와 제공하는 자의 연결 플랫폼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반면에(플레이어적 성격)

네이버의 경우에는 검색엔진으로 빅데이터에 강점을 두었다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네이버가 검색 포털 점유율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그래서 주주들 사이에서는 네이버가 보수고 카카오가 진보다 혁신이다 이런 우스갯소리도 많이들 하셨죠.

 

또 카카오 뱅크를 만들 적에 서민들을 위한 금융 플랫폼을 내세워 대출을 해주겠다! 에서 이제 실수요자들이 하는 목소리에는

대출 바로 전날 전전날에 대출이 막혀서 집 매수를 못 했다는 둥, 이미지 타격에 한몫을 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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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카카오의 '주'된 역량인 제공자와 수혜자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카카오가 왜 이지경까지 오게 됐나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명목 하에 정부의 시각에서 볼 때 문어발식 확장, 골목 상권 침해, 핀테크 플랫폼 대상 강화 등을 시사하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카카오라는 기업은 계열사만 158개에 이르고 그중 118개가 국내 40개의 해외 계열사를 보유 중에 있습니다.

인수합병의 대명사라고 불릴 정도로 기존의 회사들을 매수하고 덩치를 키워가며 기존의 것들을 모조리 '카카오화'시켜버리면서 

카카오톡을 필두로 하여 우리에게 정말 가깝고 친숙하고 이제 없어서는 너무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왔고 그에 따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찾아가게 돼있습니다. 

그러나 질서 없는 과도한 인수합병과 다양한 상권들의 침해들로 질타를 받아, 그것이 주가로 바로 연결이 되어 타격을 입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악재 속에 김 의장은 "다양한 상생방안 등을 제시하겠다."라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지만 실제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만약 혁신적인 상생이 가능하고 지속이 된다면 우리는 카카오의 또 한 번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 주가의 성망은 위에 상생방안들과 가이드라인 준수 후에 판가름이 날 것 같습니다. 섣부른 예측은 금물인 거 다들 아시죠?

 

편리함을 필두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우리 입장과

그 정도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끔 성장시키고 보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지게 만든 카카오 자체를

제 개인적인 시점에서는 아무리 독점이라 하여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정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다만 바뀔 미래를 너무나도 보수적인 시각으로만 본다면 발전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예전 타타 사건이 비슷하였었죠. 

아무쪼록 정부과 금융당국의 가인드라인 준수와, 골목상권 상생안들이 모두에게 득이 되어 우리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별 탈 없이 닿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